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(창세기 13:14)
롯이 아브라함을 떠났다.
아니 아브라함이 롯을 떠나보냈다.
친척과 아비집을 떠나라고 했을 때는 막상 떠나지 못하고 롯을 데리고 나왔다. 하지만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난 후에 아브라함은 롯을 떠나 보낸다.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졌지만 그래도 마음은 허전하다. 아무리 주님의 말씀이라도 혈육의 떠나감은 아플 것이다. 그래서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다. 누군가 내 곁은 떠날 때 많이 아프다. 그리고 멍하다.
사람 뿐만이 아니다.
무엇이든 내게 붙어있다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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